재정 보조(Financial Aid)란?
미국 대학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성적 우수 장학금(Merit-based Aid):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 제공
🔹 재정 보조 장학금(Need-based Aid): 가정의 경제적 필요에 따라 제공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많은 최상위 대학들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제공하지 않으며, 오직 재정 보조 장학금(Need-based Aid)만 운영합니다. 따라서, 가정의 재정 상태에 따라 대학 학비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학 재정 보조(Financial Aid)를 받는 기준은?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는지는 기본적으로 가정의 소득(Income)과 자산(Assets)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학마다 재정 보조 기준이 다르며, 일부 최상위 사립대에서는 부모 소득이 $200,000 이하라도 상당한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부모 소득이 $70,000 이하라도 대학의 정책이나 부모 자산에 따라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재정 보조(Financial Aid)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재정 보조 금액은 아래 공식으로 결정됩니다.
💰 재정 보조 금액(Financial Aid) = COA – EFC
- COA (Cost of Attendance): 1년간 대학에서 필요한 총 비용 (학비, 기숙사비, 식비, 교재비, 교통비 등)
-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정부 및 대학이 산정한 가정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
예를 들어, COA가 $70,000이고 EFC가 $20,000이라면, 받을 수 있는 최대 재정 보조 금액은 $50,000입니다.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란?
EFC는 가정이 학비로 지출할 수 있는 예상 금액으로, 다음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 부모의 소득 (Income)
- 부모의 자산 (집 제외)
- 학생의 소득 및 자산
- 가족 구성원 수
- 대학에 다니는 형제자매 수
일반적으로, 학생의 자산이 부모보다 더 높은 비율로 EFC에 반영되므로 학생 명의의 저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정 보조(Financial Aid)를 최대로 받으려면
재정 보조 금액을 많이 받으려면 소득과 자산을 줄여야합니다. 소득은 AGI(Adjusted Gross Income)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니 401(k), 403(b), IRA, HSA 같은 세전 공제 계좌에 최대한 저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퇴 계좌(401k, IRA, HSA) 자산은 포함하지 않으니 최대한 은퇴계좌로 자산을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FAFSA 기준으로 401(k), IRA, HSA 같은 은퇴 계좌는 자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CSS Profile을 요구하는 일부 대학에서는 이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EFC 계산 시, 부모 자산은 FAFSA에서 최대 5.64%만 반영되지만, 학생 자산은 최대 20%까지 반영되니, 자산을 부모 명의로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즉, 529 플랜은 부모 명의로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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