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으로 10년 뒤 한국영구귀국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몇년 동안 한국으로의 이직도 시도했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적합한 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은퇴예상시점은 59.5세 이전, 영주권자 신분으로 은퇴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 다른 가족이 없어서 금융계좌등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은퇴 후 1년이 지난 뒤에 미국에 제 소득이 없는 시점에 한국으로 자금을 옮길 생각입니다.
여러가지로 손해를 피할 수 없는 은퇴계획이지만, 이 상황에서 최선의 은퇴자금 저축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집은 rent비용이 주택구입시 이자와 보험 비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따로 집을 구입할 계획은 없습니다. 현재 저축은 현금, roth 403b (직장에서 매칭은 없습니다), roth IRA (fidelity)으로 하고 있고, 현금과 roth 비중이 40:60, 소득의 40~50%정도를 저축하고 있습니다. roth 라고 해도 59.5세 이전 인출에 따른 penalty와 이익금에 대한 세금을 내야한다면, 앞으로 계속 roth에 납입하는 것이 나은 방법인지 고민이 됩니다. 제 경우에는 현금 저축과 CD에 주력하고 틈틈히 따로 주식거래와 bond를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혼자만의 고민으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 고견을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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