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입니다. 저는 RN으로 취업했고, 아직 첫 페이첵을 받기 전이지만 재정 관리 + 병원에서 제공하는 최대한 배네핏을 활용하고 싶어 공부하던 도중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금융 문맹아라 제가 아는 선에서 궁금한 점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글이 길어졌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질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성심 성의껏 답변해 주신다면 정말 복 받으실 겁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취업한 병원에서 영주권 스폰을 받고 있고 계약 기간은 총 24개월이며 full time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403b를 들어야 할지말지 고민입니다.
병원에서 Annual match of 50% on the first 4% contributed와 nonelective contribution an annual age + year of service 1-5% 의 조건의 403b 은퇴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03b 꼭 들으려고 이것저것 따져봤는데 Vesting이 근무 기간 2년 이후부터 20%씩 누적되어 적어도 6년은 일해야 matching을 100% 다 가져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저는 2년만 딱 채우고 다른 직장으로 옮길 생각이고, 그럴 경우 연금이 불어나지도 않는데, (정말 영주권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일해도 최대 4년일 겁니다. 각각 2,3,4,년 일하면 20%,40%,60%로 가져갈 수 있으나 이건 최후의 보류입니다) 굳이 contribution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403b 자체를 들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이런 경우라도 403b를 시작해야 할까요?
+)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nonelective contribution이 #1과 #2가 있고 안내 책자에서는 #1에 대해 employers make an annual nonelective contribution according to a points system by allocating 1 point for each year of age and 1 point for each year of services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Less than 49 points = 1% of salary라고 되어있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nonelective contribution이 matching과는 별개로 고용주가 매년 salary에 1%를 고용인의 은퇴 계좌에 + 해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을까요? #2에서는 Employer may choose to make an annual contribution. If so, the amount credited to your account will be equal to 0.5% of your salary라고 나와 있습니다.
안내 책자와 별도로 받은 Benefit summary에는 nonelective contribution#1에 관해서만 나와 있어 아마 #2는 적용이 안되는 것 같은데 (추후에 확인해보겠습니다) 만약 vesting 때문에 matching을 받지 못하더라도 nonelective contribution #1을 생각하면 403b를 넣는것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이 경우에는 403b를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혹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Vesting 때문에 403b를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바로 Roth IRA 만들고 매년 $6000 넣으려고 하는데 하는데, 후에 소득이 늘어나 Roth IRA를 못하게 되더라도 그때 가서 Backdoor Roth IRA로 갈아탈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Backdoor Roth로 저축하려면 T-IRA 계좌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때가서 T-IRA 계좌를 열어도 상관 없는건가요?
아니면 2년동안 403b를 넣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처음부터 T-IRA 와 Roth-IRA를 둘 다 열어서 분산 contribution을 하는게 좋을까요?
세번째,
Vesting을 못 받더라도 일단 403b는 넣는게 좋다고 한다면 403b랑 IRA 둘 다에 저축할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403b pre-tax salary deferral contribution, Roth deferral contributions, combination both 다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는 403b는 traditional로 4%만 넣고 & IRA는 Roth로 $6000까지 넣으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403b를 좀 더 늘려서 넣어야 할까요?
+) Overtime은 일단 제외하고 순수 일해서 버는 세전 금액은 5만불 남짓 일것 같은데 대략 조지아주에서 싱글로서 내야할 세금 비율이 20% 후반대인 걸 감안하면 너무 무리해서 저축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403b와 Roth IRA 둘 다 넣고자 할때 보통 얼마나 term을 두고 넣으면 좋을까요?
네번째, 이건 은퇴 자금 투자와 별도로 Health Care FSA 관련 질문입니다.
사실 아직 젊고 유학생 시절에도 COVID 걸렸던거 제외하곤 병원에 가본 적도 없어서 FSA까지는 들 필요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세금 공제 혜택도 있고 의료 비용+의료 관련 비용으로 지출하는 항목은 tax-free라고 해서 조금이라도 넣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Silly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병원에서 제공하는 dental/vision 보험(매달 $16불)을 안들고 정 필요하면 한인 병원가서 보험없이 진료 받고 FSA로 지불하는게 더 이득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설명서에 FSA will only cover Eligible Medical Expenses라고 되어있기는 하나, OTC 포함 deductibles, co-payments, dental or vision plan pays for certain benefits 등이 Eligible Medical Expenses에 포함된다고 하니 흔히 말하는 Regular FSA인 것 같습니다). 보험 deductible 보니까 그나마 쓸 것 같은 Basic /Major dental treatment은 각각 $50/$100고 max benefit은 $1500입니다. 괜찮은 딜인 것 같긴 하지만 워낙 병원에 갈 것 같지도 않고 매달 16불이면 벌써 거의 200불이고 어차피 보험비나 FSA 둘다 쓰지 않으면 소멸해 버리니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dental/vision 보험은 안하고 $550까지는 the entire next plan year까지 rollover 해주는 FSA에 매달 $40불 정도, 딱 roll-over 될 만큼만 저축할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다른 사이트에서 “FSA 가입해두고 액수는 잘 계산해서 쓰세요. tax income bracket top에서 deduction을 받는 것이니 캘리 10만불 연봉자면 35%이상 deduct되는 효과가 있죠. 그래서 1000불 약정했으면 650불만 써도 본전입니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혹시 제 경우에 FSA $500 가지고는 세금 공제를 거의 못 받는다고 봐야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별도로 조지아주 5-6만 연봉자가 FSA 통해서 세금 공제 받기 위한 최저 contribution 금액을 계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글이 많이 긴데요... 첫 직장인 만큼 첫 단추 잘 끼워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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