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초반부터 주식시장이 많이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S&P 500도 10% correction에 접근했구요, NASDAQ은 거의 20% 가까이 내려가있습니다. 은퇴가 아직도 멀리 남으신 젊은 분이시라면 기회입니다. 지금 주식을 싸게 살 수 있으니 팍팍 구매하시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은퇴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은퇴하신 분들이라면 이러다가 bear market 오는거 아닌가, 지금이라도 빼야 하나, 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은퇴날짜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주식비중을 줄이는 것을 기본적으로 추천합니다. 오늘 그래서 Harry Brown의 Permanent Portfolio를 정말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매우 보수적입니다. 25% 주식 (VTI) 25% 장기채권 (TLT) 25% 단기채권(CASHX, 캐쉬) 25% 금 (GLD/IAU) 이렇게 들고 가는것입니다. 전 처음에 이거 보고, 이렇게 보수적으로 잡아도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저 allocation은 젊은이에겐 너무 보수적이라 생각해서 주식을 70%으로 올리고, 채권 15%, 금 15% Portfolio 2를 만들고, Portfolio 1은 100% VTI 세가지로 백테스팅을 해봤습니다.
아 Portfolio backtesting은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인데요. 08년도에 얼마나 타격을 받았나 보려고 했는데요. 2014년이 되어서 VTI 100%가 역전은 하지만, 아무래도 VTI를 100% 들고있는것보다 훨씬 더 마음이 편했겠죠? 08년도에도 MDD가 고작 12%입니다. 그에비해 VTI는 50% 네요. 저도 이때 반토막 났었는데요, 20대 초반이고 얼마 안되는 돈이라 (지금 생각하면, 그당시에는 엄청난 돈이었습니다) 버텼지만 30대인 지금 50% 맞아도 버티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넣으려 했는데 사진도 안들어오고 하이퍼링크도 안되고 해서 링크 남깁니다.
Backtest Portfolio Asset Allocation
결론
은퇴가 많이 남으신 젊은 분들이면 변동성을 견디고 VOO, VTI, 개별주식등으로 비중을 높여서 재산을 키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08년같은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VTI가 permanent portfolio를 이기네요. 하지만 은퇴가 얼마 안남으셨거나 은퇴자시라면, 아무래도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금을 높이시는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젊으신 분이어도 주식시장 폭락에 잠이 안오신다면 채권/금 비중을 조금은 섞으셔서 하락폭을 줄이는것을 추천드립니다만, 그래도 가능하시면 VTI/VOO로 50까지는 들고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 중반인데요, 그래서 채권비중을 높게는 안가져가고 채권/금 합해서 20~25%정도 들고가려고 합니다. 그냥 그게 잠이 잘 오는것 같네요.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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