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단순히 페이 체크만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많은 혜택(예: 은퇴플랜, 건강보험, 기타 등등)도 함께 포기하는 것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해야 할 재정 체크리스트입니다.
FSA 잔액 모두 사용하기
FSA에 남은 금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전부 소멸하므로, 퇴사하기 전에 FSA에 남아있는 금액 모두를 사용한다.
의료보험 혜택 사용하기
직장 보험이 있다면, 보험이 없어지기 전에 정기 건강 검진과 처방 약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는다.
휴가 및 병가(Sick Leave) 챙기기
회사마다 남은 휴가와 병가를 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남은 휴가 일수를 돈으로 계산해 주는 곳도 있고, 사용하지 않은 휴가가 그냥 사라지는 곳도 있다. 따라서, 회사 정책을 알아보고, 돈으로 받거나 다 사용한다.
의료보험 가입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의료보험 공백이 없는 것이 좋다. 배우자의 보험에 올리거나 COBRA(Consolidated Omnibus Budget Reconciliation Act)를 통해 퇴사 후 최대 18개월 동안 직장 보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401(k) 처리 결정
401(k) 플랜 투자 옵션과 수수료에 대해 잘 알아보고, 퇴사 후 401K 계좌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한다. 만약 401K 론이 있다면 퇴사 후 즉시 갚아야 한다.
또한, 새 직장을 구할 생각이 없다면 퇴사하기 전에 401K 연간 한도금액까지 저축하는 옵션도 고려할 수 있다.
Vesting schedules 확인하기
스톡옵션이나 401K matching contribution 같은 혜택에 vesting schedule이 있을 수 있다. 100% vested 되기 전에 떠나면 그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
Vesting schedule이 있으면 100% vested 되었는지 확인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vesting schedule을 고려하여 언제 그만둘지를 결정한다.
택스 플래닝(Tax Planning)
연 소득 변화가 예상되면 예상 소득에 맞추어 택스 플래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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