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장 Start to Time-Bucket Your Life
Rule No. 7: Think of your life as distinct seasons.
우리는 어릴 적에 즐거워 했던 것들에 더 이상 감흥을 받지 못하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반복하며 즐겨보던 만화영화를 언제부터 인가 보고 싶어하지 않고 좀더 성숙한 활동 단계로 넘어갑니다
젊은 선남 선녀들이 모여 노는 장소에 어른들이 끼여들 수 없고, 중년의 사람이 고등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옷을 입고 다니면 어색하듯이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것이죠. 때를 놓쳐버리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아예 할 수 없거나 그 만족감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요, 최근에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나보다 훨씬 가볍게 달리는 runner들을 보면서 후회를 하곤 합니다. 나도 어릴 적에 달릴 때는 저랬을텐데. 만약에 계속 달렸었더라면…
며칠 전, Zion Canyon Angel’s Landing을 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역시 나이가…
저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가장 큰 후회 두가지를 예를 들었습니다. 첫째는 자신에게 진실되지 못했던 점이었고 둘째는 그렇게 열심히 일에 몰두하지 않았었다면 싶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Time Bucket은 자신의 라이프를 나이별로 나누어 이루고 싶은 일들을 나열해가는 도구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본다면 아이를 가지고 싶다. 보스톤 마라톤을 달리고 싶다. 히말라야산을 등반하고 싶다. 집을 짓고 싶다. 내 비즈니스를 차려보고 싶다. 기타등등
Time Bucket이 Bucket List와 다른 점은 버킷 리스트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라고 한다면 Time Bucket은 시기별로 라이프를 능동적으로 플래닝하는 도구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and so on.
건강과 시간이 있을 때 라이프를 만끽하자 따라서 최대한 미루지 말고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자. 나이가 들어버리면 돈이 뭔 소용이겠냐 하는 것이 반복되는 저자의 메세지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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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또는 젊었을 때 꼭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아서 또는 못해서 아쉬운 것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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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돈과 시간의 제한을 고려하지 않을 때) 앞으로 꼭 해내고 싶은 것들 세가지 정도만 완성 연도 (accomplish by what year?) 와 함께 나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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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앞서 절대 후회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다면 한가지만 적어 주십시오.
제 개인적인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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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계속 했었어야 하는데 못해서 아쉬운 것은 운동을 하다가 중지했던 것과 higher education을 끝까지 pursue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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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내고 싶은 것들은
2025년까지 full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과 Mount Whitney 정상까지 하이킹 하는 것이며
2026년까지 JMT (John Muir Trail) 하이킹을 완주하고 싶습니다.
2028년까지 여가를 fully 즐기면서 1억달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달리고 등산하고 여행하고 socialize 하고 기부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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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앞서 절대 후회하고 싶지 않은 일은 과거에 나에게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사죄를 미처 구하지 못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의 축복을 fully appreciate 하는 라이프를 살지 못했다고 생각된다면 무척 후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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