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rement Consumption Paradox이란?
“은퇴 소비의 역설(Retirement Consumption Paradox)”이란 은퇴 후 소비를 줄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은퇴 자금이 충분하더라도 은퇴 자금이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은퇴 자금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은퇴 초기에 더 활발히 활동하며 더 많은 자금을 누릴 수 있는 시기에 이러한 위험 때문에 은퇴 자금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은퇴자들은 은퇴 자금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예상보다 많은 유산을 남기고 생을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Retirement Consumption Paradox의 원인
- 소득 안정성에 대한 우려: 은퇴 후 고정 소득(연금, 사회보장 혜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이 소비를 억제합니다.
-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Longevity risk(장수 리스크), Sequence risk, Market risk, Inflation risk, 의료비 증가 가능성에 대한 걱정으로 소비를 억제합니다.
Retirement Consumption Paradox를 극복하는 전략은?
- 현실적인 은퇴 예산 수립: 은퇴 후 원하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비를 정합니다.
- 최소 생활비는 안정적인 평생 소득으로: 소셜 연금 수령액을 고려하여, 부족한 소득만큼 평생 소득(Lifetime Income)을 보장하는 어뉴이티(연금) 상품을 구입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합니다.
- 나머지 은퇴 자금으로 균형 잡힌 재정 계획 수립: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은퇴 초기에는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되, 동시에 불필요한 지출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퇴 초기에 적극적으로 소비하되, 장기적인 재정 안정을 위해 은퇴 후반기에는 절약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은퇴는 반드시 소비를 줄여야만 하는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계획된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은퇴 소비의 역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재정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은퇴 초기에도 자금을 걱정 없이 충분히 누리는 것이 삶을 더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어뉴이티(Ann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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